『표해록』을 통해 본 옛 영파와 조선(한)의 문화교류
요 약『표해록』은 조선시대 최부(崔溥)의 대표적인 작품이며 명나라시대 중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견문기이다。 그는 부친상을 당하여 급히 고향으로 돌아가다가 태풍을 만나 절강 연해에 표착하여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면서 온갖 위험과 역경을 다 겪였다。 보름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조선 관인의 대우를 받았으며, 나중 관민들의 호 송을 받아 압록강을 건너 귀국한다。88913
『표해록』은 당시 조선(한)인의 시각에서 중국의 정치 · 군사 · 경제 · 문화 · 교통 그 리고 풍속 등 다방면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예를 들면 건축물에 사용된 건축 재료와 백성들의 일상 생활에서 즐겨먹는 음식을 통해 당시의 경제 발전 수준을 어느 정도 가 늠할 수 있고, 또 당시의 문화 풍속을 통해 명나라 때 중국 각 지방의 서로 다른 문화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그 무렵 중국 풍속 연구에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표해록』에 기록되어 있는 영파(寧波)는 당시 영파부(寧波府)의 자계현(慈溪縣)과 여 요현(餘姚縣)을 다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문헌 가운데는 옛 영파의 사 회적 상황에 관한 자료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에 명나라 때 영파의 사회적 상황이 생 생하게 묘사된 내용들을 깊이 연구하며, 또 다른 문헌과 비교하면서 이 책에 담겨진 지 명들에 대하여 직접 현지 조사를 행하는 것은 옛 영파에 관한 역사적 연구와 영파ㆍ조 선(한)간의 문화교류 탐구에 있어서도 조금이나마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리 고 두 지역 간 기존의 협력 프로그램에 기초하여 각 분야의 교류와 새로운 협력 방안 모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키워드: 표해록, 조선(한), 영파, 문화교류
通過漂海錄看寧波與朝鮮(韓)的文化交流
摘要『漂海錄』作為明代崔溥意外漂流至中國浙江沿海,一路向北,經鴨綠江返回朝鮮(韓),記 錄沿途所見所聞所感的重要作品,從一個朝鮮人的角度用漢文詳細描繪了當時的中國,涉及明朝弘治初年政治、軍事、經濟、文化、交通以及市井風情等多方面的情況,如從建築用料,人民的飲食 可以看出當時的經濟發展水準;風俗習慣則體現了明代中國不同地區文化的特色和差異;是研究中 國明朝海防、政制、運河、城市、地志、民俗等的重要文獻。论文网
寧波是『漂海錄』中提及到的一個區域,包含了當時的“寧波府”“慈溪縣”“餘姚縣”地區,崔溥對當時該範圍自然環境和建築及人文的描繪為後世瞭解明朝年間的寧波提供了很好的參考依據。由於現存資料中,很少有記錄明朝寧波情況的文獻資料,因此通過文章內容的分析、多文獻間 的平行比較以及實地考察,對『漂海錄』中這一部分的研究利於促進對寧波歷史文化的加深和理解。 同時,隨著社會的不斷發展,寧波與韓國的貿易往來不斷增多,延續了『漂海錄』中兩地區的文化 交流,寧波和韓國在各領域都為加深彼此間的合作做出了很多努力。
毕业论文關鍵字:漂海錄,朝鮮(韓),寧波,文化交流
목 차
1。 서론 1
2。 『표해록』의 기본 내용과 중﹒한문화에 미친 영향